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동층 잡아라" 여야,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

<앵커>

본 투표는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인 오늘(31일) 여야는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부동층을 잡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도권의 시장과 거리 곳곳을 돌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권여당의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새누리당이 패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어 국가를 정상적으로 끌고 갈 수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수도권과 부산 등을 찾아 세월호 참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정부 여당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대한민국이 변하긴 변해야 할 텐데 엄마들이 우선 빠짐없이 투표장에 가셔서 슬픔과 분노를 표로서 말씀해주셔야 변화가 시작된다.]

새누리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오늘 서울 신도림역에서 출·퇴근, 학교 안전과 관련한 공약 공동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새정치연합 수도권 후보들은 터미널과 시장, 농가 등을 돌면서 서민층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서 혁신을 시작하겠습니다. 도로와 철도, 가스 전기 시설 등에 대해서 일제 점검 하겠습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 도가 출연한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을 만들어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도 적극 노력할 것이고.]

여야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인 내일은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