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입니다.
마약 범죄 조직원들이 총격을 가하자, 경찰들이 벽 뒤로 몸을 숨깁니다.
경찰이 반격을 시도해 보려고 하지만 마약 범죄 조직의 총소리가 그칠 줄을 모르는데요, 총격전 끝에 마약 조직원 30여 명을 체포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월드컵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브라질에서의 총격전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선수와 관광객들이 경기장에 가려면 이 빈민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총격전이 난무하는 브라질의 열악한 치안 상황 때문에 '월드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