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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진수, 브라질행 좌절…박주호 발탁

<앵커>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상 회복이 더딘 왼쪽수비 김진수가 빠지고, 박주호가 뒤늦게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주치의, 코치진과 회의를 갖고 김진수를 제외했습니다.

김진수는 오른쪽 발목을 다친 채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회복이 느려 지난 8일간 한 차례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송준섭/월드컵대표팀 주치의 : 전하경비 인대는 디딤발로 서서 슛을 날릴 때 발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치료가 안 돼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진수를 대신해 분데스리가의 기대주 박주호가 합류해 윤석영과 왼쪽 수비수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주호는 발가락 부상으로 최종 명단 발표 때 아쉬움을 삼켰는데, 뒤늦게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박주호는 현재 달리기와 볼터치가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8일) 튀니지전에서 왼쪽 발등을 다쳐 실려나간 홍정호는, 다행히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주일이면 회복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오늘 브라질 풍토병 예방 주사를 맞고 휴식을 취한 월드컵팀은, 내일 인천공항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미국 마이애미로 떠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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