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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카쿠 해트트릭…'경계대상 1호' 입증

<앵커>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상대하게 될 벨기에와 러시아가  나란히 평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벨기에 루카쿠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계대상임을 입증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루카쿠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10분 뒤 룩셈부르크에 중거리 동점 골을 내줬지만, 23분에 루카쿠가 다시 균형을 깼습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8분에는 상대 수비 2명을 드리블로 따돌린 뒤 왼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한 골잡이답게 190cm의 큰 키에도 화려한 발 재간을 뽐냈습니다.

벨기에는 샤들리의 추가 골과 데 브뤼네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더해 5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러시아는 케르자코프의 헤딩 결승골로 슬로바키아를 꺾고 A매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케르자코프는 A매치 25호 골로 러시아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러시아는 앞으로 두 차례, 벨기에는 세 차례 더 평가전을 갖고 조직력을 끌어 올립니다.

베일에 싸인 알제리의 경기력은 다음 달 초 아르메니아전과 루마니아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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