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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고양 화재현장 집결…'안전' 민심잡기

<앵커>

여야 지도부가 오늘(26일) 강원과 수도권에서 6.4 지방선거 유세에 총력 지원을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에 불이 난 고양 사고 현장을 방문해서 안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선대위원장은 고양 화재 소식을 듣고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현장으로 즉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우선 상황 파악을 한 후에 우리 당이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그렇게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도 일정을 미루고 고양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우리 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경기도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이번 화재 사고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다른 접전지역인 강원도 표심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대한민국 국민과 강원도 도민을 위해서 멸사봉공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서 올립니다.]

새정치연합은 승부처로 꼽고 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세월호 참사 41일째입니다. 안전불감증이란 인명 경시 풍조와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밤 선관위가 주최하는 첫 TV 토론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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