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대희 후보자 "국가위해 많은 것 내려놨다"

<앵커>

국무총리에 지명된 안대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국가를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놨다"면서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첫 출근한 안대희 후보자는 별다른 일정없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총리실 간부들과 가진 오찬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각오를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가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하고 많은 것을 내려놨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대희/국무총리 후보자, 그제 기자회견 : 국무총리의 역할을 맡기는 이유는 바로 과거 수십년 동안 쌓여온 적폐들을 일소하고 개혁을 추진하라는 듯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후속 내각개편은 청문회를 거쳐 안 후보자가 총리로 공식 임명된 뒤에 단행될 것으로 보여, 개각 시기는 6·4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각에 버금 가는 큰 폭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무적 감각과 추진력을 갖춘 정치인들도 상당 수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의 경우 일부 수석과 비서관들이 정부 부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개각과 맞물려 개편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