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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합류 지연…대표팀 왼쪽 수비 '비상'

<앵커>

월드컵 대표팀 왼쪽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석영은 소속팀이 협조하지 않아서 합류하지도 못했고, 김진수는 발목 부상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퀸즈파크의 윤석영은 원래 지난 14일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아직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퀸즈파크가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보내주지 않고 있는 겁니다.

피파 선수 보호 규정에 따르면 월드컵에 나갈 선수는 이번 주부터 소속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있는데, 퀸즈파크는 이 규정을 무시하고 내일(24일) 플레이오프에 윤석영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래드냅 감독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이 윤석영의 잔류를 허락했다는 근거 없는 얘기까지 하며 축구협회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윤석영과 함께 왼쪽 수비 요원인 김진수마저 전력에서 이탈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수는 오른쪽 발목을 다친 채 합류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진수/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훈련에 언제 참여할지는 감독님 말씀에 따를 생각이고 좀 더 치료하면 완벽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오늘은 파주의 출입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비공개로 전술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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