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방선거 D-12…여야 지도부, 격전지 돌며 표심 공략

<앵커>

오늘(23일)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입니다. 득표 전쟁은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지도부는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어제 각각 전략적 승부처로 꼽은 지역을 찾아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해 대전에서 첫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이 갖는 우리 대한민국에서의 중요성을 몸으로 집권당 새누리당이 보여주기 위해서…]

새정치연합은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를 공략하기 위해 수원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안녕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선거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경고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서울을 강조하며 지하철역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도 바닥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관악구에서 환경미화 봉사를 한 뒤에 마곡지구 현장을 방문하고,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홍대에서 거리 유세를 펼칩니다.

박 후보는 지하철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동대문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하면서 오늘은 서울 강북권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추모 분위기 속에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약속한 여야 정치권과 후보들은 효과적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거 운동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