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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암 진단 키트 발명…'이것이 혁신'

<앵커>

기술의 혁신적 지혜를 찾는 서울디지털포럼이 어제(21일) 개막했습니다. 오늘은 BBC 드라마 셜록의 제작자 스티븐 모팻과 10대 천재 과학자 잭 안드라카 등 연사들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삼촌처럼 친하게 지내던 아버지 친구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어린 잭 안드라카에겐 충격이었습니다.

구글과 위키피디아는 췌장암을 빨리 진단하고 싶은 그의 꿈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불과 만 15살이던 2011년 잭은 기존 기술보다 훨씬 정확하고 값도 싼 췌장암 진단 키트를 발명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잭 안드라카/미국 고등학생 : 제가 발표할 주제는 열린 접속 기회이에요. 누구나 과학자가 될 수 있어요. 비용 문제 때문에 과학 연구를 하지 못할 이유가 없죠.]

서울디지털포럼 둘째 날인 오늘은 잭 안드라카를 비롯해 혁신적 지혜로 공공선을 실천한 세계적 유명인사들의 경험담이 펼쳐집니다.

인간 퀴즈왕들을 물리친 인공지능 컴퓨터를 개발한 롭 하이 IBM 부사장은 현명한 컴퓨터가 인간이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BBC의 세계적 히트 드라마 '셜록'의 프로듀서인 스티븐 모팻은 시대를 초월하는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BS는 서울디지털포럼 홈페이지와 포탈사이트 다음, 유튜브를 통해 포럼 전 강연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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