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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열풍…전년 동기 대비 56% 급증

<앵커>

해외 직접구매, 일명 직구 열풍이 식을 줄 모릅니다. 미국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지난달까지 특송이나 국제우편을 통한 인터넷 직구 같은 전자상거래 수입액은 4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 집계결과 나타났습니다.

수입 건수도 496만 건으로 52%가 급증했습니다.

최대 직구 대상 국가는 미국으로 해외 직접 구매 전체 건수의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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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이른바 '스펙'은 영어 점수보다는 컴퓨터 활용이나 발표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졸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을 허용해 설문 조사한 결과 컴퓨터 활용 능력이 실제 회사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7.5%로 가장 많았습니다.

발표와 보고 등 스피치 능력은 48.9%, 업무자격증은 38.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영어점수를 꼽은 직장인은 23%, 해외 유학 경험을 꼽은 직장인은 10.6%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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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참사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올해 11월 14일까지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생활안정 자금은 2천만 원 한도로 하고 무보증 신용대출은 연 5.5%의 고정금리로, 부동산 담보대출은 3.5%대의 변동금리로 쓸 수 있습니다.

보험사들도 대출 원리금과 보험료 납입을 미뤄주고 보험금이 필요한 경우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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