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오리 11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스코키라는 작은 도시에서 하수구에 빠졌다가 구출된 오리들입니다.
야생동물관리국 직원은 구출된 아기 오리들을 근처 골프장에 있는 호숫가로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섰는데요.
그런데 커다란 오리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나 이 직원을 뒤뚱뒤뚱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엄마 오리인데요, 하수구에 빠져 영영 잃게 될 줄 알았던 자식들을 극적으로 찾은 겁니다.
찻길까지 건너며 험난한 여정을 마친 엄마 오리는 11마리의 아기 오리들과 무사히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