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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금정역 열차 절연장치 폭발…11명 부상

<앵커>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역 안으로 들어온 열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전기 절연 장치가 갑자기 깨져서 승객 11명이 부상했습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저녁 6시 57분 경기도 군포시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 정차한 열차 윗부분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열차는 당고개로 가던 4호선 열차로 승강장에 진입해 정차한 상태였습니다.

폭발한 부품은 '애자'라는 절연 부품으로, 전류를 흐르거나 끊는 장치로 사기 소재로 돼 있습니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애자가 산산조각 나면서 승강장에 있던 승객 11명이 파편에 맞아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금정역 역사 유리와 시설물 일부도 파손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손된 애자를 교체한 뒤 저녁 7시 9분 열차를 금정역에서 회송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4호선은 상·하행선 모두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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