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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억 7천만 원' 한국 최고 월급쟁이는?

<앵커>

직장인들의 꿈 가운데 하나는 기업의 별이라고 불리는 임원이 되는 거라지요. 국내 기업에서 이런 전문 경영인이 받는 월급 최고액은 1억 7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액 월급쟁이는 역시 삼성전자 CEO였습니다.

성과급과 상여금을 뺀 기본급 기준으로, 반도체 부문 권오현 부회장이 1억 7천400만 원을 한 달 월급으로 받았습니다.

스마트폰 부문 신종균 사장, 가전 부문 윤부근 사장은 각각 1억 4천400만 원이었습니다.

삼성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최지성 부회장은 월급이 3억 대로 알려졌지만, 등기임원이 아니라서 공개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SK그룹의 경영을 총괄하는 김창근 SK 이노베이션 회장도 1억 4천700만 원을 받아서 억대 월급 받는 CEO 명단에 올랐습니다.

LG그룹은 부회장급의 월급이 9천만 원대, 사장급은 8천만 원대로 평균은 8천300만 원이었습니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보수가 공개된 30대 그룹 전문 경영인 41명의 월급 평균은 5천700만 원이었습니다.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글로벌하게 비교했을 때 봤을때는 아주 많은 금액은 아니다 또 그 정도 금액을 받아야 사실 일반 샐러리맨들도 어떤 일을 할 때 자극제가 될 수가 있고.]

1분기에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전문 경영인이 없는 현대차 그룹 등 일부 기업은 비교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VJ : 유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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