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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가 화재로 거주하던 노숙자 1명 숨져

<앵커>

경남 통영에 있는 한 폐가에서 불이 나 노숙자 1명이 숨지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8일)밤 10시 반쯤 경남 통영시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폐가에 머물던 노숙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폐가에 3~4명의 노숙자가 거주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실화를 포함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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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경기 용인시 포곡읍의 한 1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48제곱미터가 모두 타 1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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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엔 서울 강남구 역삼로길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주점은 휴업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기류 등이 불에 타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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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새벽 4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부울고속도로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앞차 운전자가 정신을 잃으면서 고속도로에 20분 넘게 아찔하게 방치됐지만, 김 씨는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확인 결과, 뺑소니를 친 용의자는 부산의 한 경찰서의 교통안전과 소속 순경이었습니다.

김 순경은 어제 오후 5시쯤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김 순경이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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