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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 홈런으로 기선 제압…4연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선두 삼성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중심 타선은 1회부터 매서웠습니다.

채태인의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최형우와 박석민의 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재치있는 베이스러닝도 돋보였습니다.

3회 박석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포수의 태그를 교묘하게 피한 뒤 다시 홈을 밟아 득점했습니다.

이어 김상수가 석 점 아치로 KIA 선발 송은범을 무너뜨리며 9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삼성이 9회 현재 14대 7로, 7점 앞서 있습니다.

선두 삼성이 이길 경우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토요일 전패 징크스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두산은 김재호의 결승타로 NC를 3대 2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선발 볼스테드는 누운 상태에서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하는 묘기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삼성과 승차 없이 2위인 넥센은 11일 만에 등판한 롯데의 유먼을 공략해 14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7연패에 빠진 SK는 9회 현재 한화와 4대 4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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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김경태와 김승혁이 나란히 9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최경주는 오늘(17일) 2타를 줄이며 5타차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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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프 우리투자증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허윤경이 김세영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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