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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선거체제 돌입

<앵커>

6.4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이 오늘(16일)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도 정책, 공약 잘 살펴보면서 투표 준비 시작하셔야겠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시도지사 후보들은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대부분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 자랑스런 인천시를 만들어갈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영길/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 4년 더 기회를 주신다면 경제수도 완성의 확실한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도 본격화됐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박원순 시장이 시작한 역사 관련 연구소가 우리나라 좌편향 교과서의 아주 본류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저는 여의도 정치권이 시민들에게 불신받고 절망을 낳았던 것은 바로 입만 열면 이렇게 싸웠던 이런 일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도지사 17명을 포함해 모두 3천 952명을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의 후보 등록은 내일 마감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합니다.

그 전날인 오는 21일까지는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제한적인 운동만 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선거 기간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연합은 성난 민심을 경청하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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