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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여전히 수면치료…의식 회복 못 해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수면치료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심장기능과 뇌파는 안정적인데 의식이 언제 돌아올지는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보도에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희 회장은 닷새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현재 이 회장의 심장기능과 뇌파 수치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오는 시점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좋은 결과로 가고 있고 그런데 (의식 회복) 시점 같은 것은 지금은 말씀드리기가 부적절하죠.]

삼성그룹 수뇌부는 어제(14일) 이 회장이 쓰러진 뒤 처음으로 사장단 회의를 가졌습니다.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은 임직원 모두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신하고 사장단은 흔들림없이 경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석/삼성증권 사장 : (오늘 회의에서 회장님 관련된 언급 나온 게 있나요?) 안정적인 상태에서 회복하고 계시니까 빠른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회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뭐 예전과 똑같았어요.]

삼성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근무한다는 방침에 따라 재난 대피 훈련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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