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붉게 염색한 손흥민 "진지하게 임할 것" 활약 다짐

<앵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간판 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후회없이 경기하겠다며 브라질에서의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대표팀 유니폼 색깔과 같은 붉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파주 훈련장에 들어왔습니다.

[손흥민/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항상 훈련할 때마다 월드컵 경기하는 것 처럼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렸습니다.

FIFA 홈페이지를 비롯해 외신들로부터는 우리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과 함께 독일에서 뛰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도 합류했습니다.

4년 전 최종 엔트리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된 구자철은 '원 팀'을 강조했습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공격수 : 한마음으로 힘들 때 도와서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집 이틀째를 맞아 23명 가운데 13명이 모인 대표팀은 훈련 파트너로 대학생 선수 5명을 불러 미니게임과 패스 연습을 통해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