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머리 위에서 어슬렁거리는 게 보인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이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맹수를 맞닥뜨리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는데요.
바로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가 머리 위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구름 다리 통로를 설치한 겁니다.
색다른 경험에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구경에 나섰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동물원 측은 또 맹수 우리 앞에 대형 유리를 설치해서 바로 코 앞에서 호랑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날카로운 이빨을 바로 눈 앞에서 보니 더욱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