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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기성용 조기 귀국…주치의 "월드컵 문제없다"

<앵커>

박주영과 박주호에 이어 축구대표팀 기성용 선수도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습니다. 다행히 대표팀 주치의는 월드컵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성용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오른쪽 무릎 인대에 생긴 염증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한 기성용은 소속팀 선덜랜드의 허락을 받아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3주 동안 치료를 했는데 구단에서…별로 진전이 많이 없어서, 지금 아직 조깅을 할 단계는 아니고요.]

기성용은 모든 초점을 월드컵에 맞춰 빨리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빨리 부상을 털고 일어나서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기 때문에…]

기성용은 곧바로 검사를 받았는데, 대표팀 주치의는 월드컵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이 부분에 염증이 굉장히 심했었는데요. 오늘 검사 결과로는 염증기가 많이, 80% 이상 해결된 걸로 나와 있고…]

다만 기성용이 계속 통증을 느끼고 있고 재활이 필요한 만큼 오는 12일 대표팀 소집 시점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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