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에 다시 초여름 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내일(2일)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오를 텐데요.
경산 30도, 강릉 28도, 전주 27까지 오르겠고요. 중북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면서 서울 2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몇 가지 기상상황을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일요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일요일 밤부터 어린이날까지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화창하겠습니다.
내일도 진도 사고해역의 날씨는 무난하겠지만 내일까지 대조기여서 유속이 무척 빠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고온이 꺾이면서 당분간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