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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의는 받아들이되, 사표 수리는 사고 수습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2. 새정치민주엽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구조와 수습이 진행되는 시점에 총리가 사퇴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겁한 회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기에 앞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3. 궂은 날씨와 사고 해역의 빠른 조류로 실종자 수색은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해경은 가구나 이불 같은 배 안 장애물이 통로와 객실을 막고 있어 잠수요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에 이어 오늘(27일) 제주 관제센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고신고 접수 당시 업무태만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선박 안전검사를 담당하는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 검찰이 계좌추적에 들어가면서 해운비리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들이 이번 주 줄줄이 소환됩니다. 금융당국은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 해운 관계사에 대출을 해 준 신협 등 금융회사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6.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새로운 강도의 제재 조치가 있을 거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발언에 대해 북한이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또 압박수위를 계속 높인다면 이전보다 더 강력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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