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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상대' 벨기에, 선수 선발 놓고 '불협화음'

<앵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와 대결할 벨기에 대표팀이 선수 선발 문제를 놓고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뛰는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미랄라스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19살 유망주 야누자이의 대표팀 발탁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야누자이를 월드컵 대표로 뽑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최대 여섯 나라 가운데 국적을 고를 수 있었던 야누자이는 월드컵을 50일 앞둔 그제(24일) 벨기에 대표팀을 선택해 화제가 됐습니다.

미랄라스는 야누자이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고, 요즘 소속팀인 맨유에서도 출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예선부터 뛴 기존 선수가 야누자이 대신 빠지는 건 불공평하다며 대표팀 발탁은 월드컵 이후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누자이의 합류를 대표팀 빌모츠 감독은 반기고 선수는 반대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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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이 경남을 4대 1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동국은 페널티킥으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부산을 물리쳤고, 박종환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자진사퇴한 성남은 전남에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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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넥센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3관왕인 장하나가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장하나는 내일 신인 백규정, 김민선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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