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웃 괴롭힌 남성, '나는 가해자' 반성문 들고 벌 서

미국에서 이웃 주민을 괴롭힌 벌로 반성의 글귀를 들고 5시간 동안 길거리에 나와 있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마을 주택가, 한 남성이 종이로 만든 판지를 세워놓고 앉아 있습니다.

'나는 약한 사람들을 괴롭힌 가해자, 장애아들을 학대했다'고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62살인 이 남성은 시 법원으로부터 이런 글귀를 들고 5시간 동안 길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벌을 받았는데요, 발달장애가 있는 이웃 흑인 자녀 2명에게 15년 동안이나 인종 차별발언을 하고 침을 뱉거나 개의 배설물을 던지는 등 모욕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사는 직접 글 내용을 작성해 주고 보름 동안의 구류형과 분노조절 강의 수강, 사과문 제출 등을 명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