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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파트 14층서 화재…수십 명 대피 소동

<앵커>

오늘(14일) 새벽에는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집에 있던 일가족 5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시간에 불이나 잠을 자고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상영/아파트 주민 : 엘리베이터는 연기 찼다고 하니까 계단으로 내려왔죠. 왔더니 벌써 이미 내가 늦게 나온 거죠. 주민들 다 나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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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일부와 가구들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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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수암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임야 1헥타르가 불에 탄 가운데 소방당국은 산 곳곳에서 계속되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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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살 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로 아버지 22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 경북 구미시 자신의 집 근처 길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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