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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가스 충전소로 돌진…가스 유출 소동

<앵커>

오늘(5일) 새벽 서울의 한 가스 충전소에 택시가 돌진해 가스 충전기와 다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으로 가스가 유출돼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스 충전소 안으로 쏜살같이 들어온 택시가 그대로 충전기를 들이받습니다.

뒤로 물러나 다른 충전기를 들이받고 멈추는 듯싶더니, 다시 속력을 내 다른 차량 2대와 연달아 부딪칩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가스 충전소에서 61살 백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차량과 가스 충전기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선주/목격자 : 1분여 정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요. 소리가 엄청 컸고 바닥에 브레이크 자국 엄청 많은 것 봐선…]

이 사고로 충전소 직원 등 2명이 다쳤고, 가스가 유출돼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서 직원 : 가스 누출이 있어 안전밸브를 다 잠그고요. 대기상이니까 (가스가) 공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화기 취급이라던가, 안전조치를 하죠.]

경찰은 급발진 사고 같다는 택시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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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지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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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엔 부산 사상구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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