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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챔피언까지 앞으로 1승

<앵커>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7회 연속 우승에 1승만 남았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팽팽했던 1세트는 실책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9대 19에서 문성민을 앞세워 두 점차로 달아났지만 서브와 공격에서 범실이 이어지며 발목이 잡혔습니다. 

삼성화재는 레오의 강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25대 23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2세트에서도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속공과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잡아 이겼습니다.

궁지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는 아가메즈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잇따른 서브 실수로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해결사 레오에게 공격을 집중시켜 3세트만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승1패를 기록하며 대망의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승패에서 자유로워 지라. 그래야 좋은 경기 할수 있다.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32점으로 펄펄 날았고 현대캐피탈은 무려 25개의 범실로 자멸했습니다.

두팀은 내일 천안에서 4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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