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월요일이지만 프로야구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비로 취소된 롯데와 한화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낯선 월요일 경기라서 그런지 사직구장이 좀 썰렁한데요, 두 팀 뜨거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화가 1회 세 타자 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4회 정현석의 대형 홈런으로 한 점 추가해 앞서 갔지만, 롯데가 6회 말 강민호의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에 중단되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 주말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열리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