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신욱 머리로, 발로 멀티골 '쾅'…골 감각 과시

<앵커>

축구대표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점점 더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29일) K리그 경기에선 머리로, 발로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신욱은 전반 7분 만에 주특기인 헤딩 실력을 뽐냈습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내려던 공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르자, 빠르게 쇄도해 머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개인 통산 34번째 헤딩골로 K리그 최다 헤딩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38분 서울 김주영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맞서자,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2분 오른발 터닝 결승골로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신욱은 올 시즌 K리그 5경기에서 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월드컵을 두 달 가량 앞두고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전북은 성남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동국은 시즌 첫 골로 팀을 2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포항은 상주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2대 2로 맞서던 후반 24분 김승대가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손준호가 쐐기골을 더해 개막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습니다.

---

여자 배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는 기업은행이 GS 칼텍스에 3대 0으로 이겨,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

세계 피겨선수권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서 박소연이 생애 최고점인 119.39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17살인 박소연은 합계에서도 176.6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