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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벼랑 끝 반격…승부는 4차전으로!

<앵커>

여자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신한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누르고 승부를 4차전으로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신한은행 선수들은 악착같이 뛰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을 펼쳤습니다.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우리은행이 이은혜의 3점 슛과 박혜진의 골 밑 득점으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2점 차이로 앞섰습니다.

신한은행은 종료 6초 전 곽주영의 레이업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의 스타는 신한은행의 주장 최윤아였습니다.

최윤아는 시작과 함께 3점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알토란 같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신한은행은 76대 71로 승리를 거둬 2패 뒤 1승을 올렸습니다.

[임달식/신한은행 감독 : 반격의 시간을 가지고 간 것 같은데 내일 최선을 다해서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우리은행은 주 득점원인 임영희가 8득점에 그쳐 1, 2차전과 달리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습니다.

기사회생에 성공한 신한은행과 끝내기를 노리는 우리은행은 내일(29일) 이곳에서 4차전 승부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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