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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토종 vs 용병' 에이스 격돌

<앵커>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가 내일(29일) 개막합니다. 개막전 4경기 모두 토종과 용병 에이스들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만에 개막전에서 만난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최대 관심입니다.

두산에서 LG로 이적한 김선우가 옛 동료들을 상대합니다.

두산의 개막전 선발은 4년 연속 니퍼트입니다.

[김선우/LG 투수 :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인 것 같고요, 준비 많이 했으니까 열심히 라운드에서 뿌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구에서 펼쳐질 '커브 대결'도 관심입니다.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은 국내 커브의 1인자 윤성환을, KIA는 시범경기에서 폭포수 커브의 위력을 선보인 일본 리그 다승왕 출신 홀튼을 내세웁니다.

SK의 김광현 투수는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 넥센의 밴 헤켄과 왼손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광현/SK 투수 : 몸 상태는 너무나 좋고, 이제부터가 중요하죠. 여태까지 좋았던 것보다 앞으로 더 좋아야 하기 때문에…]

4년 연속 개막전에서 만나는 롯데와 한화는 송승준과 클레이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용병 타자의 가세와 FA의 대이동으로 각 팀 전력이 평준화된 가운데, 볼거리가 늘어난 올 시즌 프로야구는 2년 만에 700만 관중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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