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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까지 앞으로 1승!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모비스가 SK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비스는 높이 싸움에서 SK를 압도했습니다. 공격 리바운드 15개를 포함해, SK보다 2배나 많은 4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압박 수비도 돋보였습니다. 가로채기를 11개나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공격에서는 문태영과 함지훈이 32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S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쿼터 들어 주희정과 변기훈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고, 종료 1분 19초를 남기고 모비스의 에이스 양동근을 5반칙 퇴장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종료 21초 전 변기훈이 어려운 자세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63대 62,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는데, 추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 대신 투입된 이지원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SK 변기훈의 3점슛이 빗나갔습니다.

모비스는 67대 62로 승리를 거둬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양동근/모비스 가드 : 꼭 우리가 올라가서 다시한번 정규리그때 우승을 못했던 기분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꼭 우리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팀은 내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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