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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KT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

프로농구 LG, KT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LG가 KT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주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 6분 만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KT 조성민이 밀려 넘어졌습니다.

여기서 반칙이 선언되지 않자, 전창진 KT 감독은 심판을 거칠게 밀치며 항의했고 곧바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LG가 초반 리드를 잡았습니다.

김종규와 제퍼슨이 골 밑을 장악하며 2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앞섰습니다.

감독이 빠진 KT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송영진의 3점포가 신들린 듯 이어지며 3쿼터에는 역전을 시켰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 속에서 4쿼터 막판 김종규가 날아올랐습니다.

3점 앞서던 종료 12초 전 결정적인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3대 58, 팀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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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포항이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유창현이 역전골로 수원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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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LA다저스의 반 슬라이크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개막 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마케팅 차원에서 해외 개막전을 유치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많은 4번이 열렸고, 호주에서는 처음입니다.

시드니 크리켓 구장을 메이저리그급 야구장으로 개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내일(23일) 2차전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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