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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로에서 60대 男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제(20일)저녁 서울 강서구 대로변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방화대로에 있는 4층짜리 건물입니다.

어제저녁 7시 15분 이 건물에서 일하던 한 60대 남성이 걸어 나오더니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 바로 앞 대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지금 경찰 서 있는 자리 있죠. 그 근처에서 처음에는 서 있다가 푹 쓰러지고 피 흘리고.]

숨진 60살 경 모 씨는 사건이 일어난 건물 2층에서 건설 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경 씨가 건물 입구에서 누군가 다투다 흉기에 찔린 뒤 도로 쪽으로 걸어 나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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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엔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역사에 폭발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역사 근처에서 달아나려는 용의자 43살 손 모 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일용직 근로자인 손 씨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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