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풍 동반 봄비…강원 산간 큰 눈

황사 뒤 찾아온 반가운 비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방엔 5~10mm 정도로 적겠는데요, 오후부터 중부와 경북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도 쌩쌩 불겠고 기온도 떨어져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하늘엔 옅은 안개가 껴 있고요, 아직 공기가 조금 탁한데요, 오늘 전국 곳곳에 먼지를 씻겨줄 비가 내리겠고 낮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5.7도, 강릉이 5.4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그리고 대구가 12도, 부산이 13도로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낮부터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