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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버스 2대 추돌…2명 사망·12명 부상

<앵커>

어젯밤(19일) 서울 송파구에서 버스 2대가 추돌해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외버스와 부딪힌 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60살 염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염 씨 등 2명이 숨졌고,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내버스는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와 부딪힌 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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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엔 수원시 권선구 산업단지 근처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SUV 차량과 반대방향에서 진입하며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4살 박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차 중 한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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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물상 건물에서 불이 나 직원 3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북 청도에서는 저녁 8시쯤 프로방스 축제장 직원 식당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나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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