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쓰나미에 잃은 아내 찾아 매일 바다로…

[이 시각 세계]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이 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당시 아내가 실종된 한 남성이 직접 아내를 찾겠다며 다이빙을 배워 매일 바다로 나가고 있습니다.

57살 야스오 다카마쓰 씨인데요, 부인 유코 씨는 쓰나미 당시 동네 은행 지점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원 13명 가운데 단 1명만 살아 돌아왔고, 유코 씨는 남편에게 당신은 괜찮으냐, 집에 가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만 남긴 채 실종됐습니다.

당국이 아내를 찾아주길 기다리다 지친 다카마쓰 씨는 넉 달 전 직접 다이빙을 배워서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아내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을 때까지 매일 바다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