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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폭탄테러, 최소 42명 사망

[이 시각 세계]

차량이 온통 불에 타고 일대가 아수라장입니다.

이라크 남부 도시 힐라로 진입하는 검문소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탄이 장착된 미니버스가 검문소로 돌진하면서 차량 50대 이상에 불이 붙었고 차량 안에 사람들이 갇혀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알카에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해에만 각종 공격으로 8000명 넘게 숨졌고, 올 들어서도 14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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