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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히메네스, 첫 홈런포로 시즌 신고식

<앵커>

프로야구는 올해부터 용병 타자들이 다시 뛰게 돼서 관심인데요, 127kg의 거구, 롯데의 히메네스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가 한 점차 리드를 지키던 6회 초, 히메네스가 NC 투수 최금강의 낮은 슬라이더를 힘차게 잡아당깁니다.

127kg의 체중이 실린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가볍게 넘어갔습니다.

히메네스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롯데는 장성호의 만루 아치와 조성환, 김사훈의 홈런포까지, 홈런 4개를 터뜨리며 14대 6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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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돌아온 노장 사령탑 간 맞대결에서 64세의 경남 이차만 감독이 76세 성남 박종환 감독에 승리했습니다.

경남이 후반 43분에 터진 루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수원은 제주 이용의 자책골로 기쁨을 누렸고, 1부 리그로 승격한 상주는 인천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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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토트넘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승점 7점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에투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노인 세리머니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끌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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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박인비가 월드 레이디스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해 세계 랭킹 2위 페테르센을 5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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