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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절차는?…6월 지방선거 양자구도 예상

<앵커>

6월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많지않은 양측은 당장 오늘(3일)부터 신당 창당 실무절차에 들어갑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대 통합 야당 1대 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은 오늘 신당추진단 첫 회의를 엽니다.

양 측 모두 3명씩 참석하되, 실무담당자와 외부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호창/새정치연합 국민소통위원장 :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걸 창조하는 그런 메시지를 좀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3지대 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아직 정당이 아닌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개별적으로 신당에 합류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열어 신당으로의 통합을 의결합니다.

정당법상 신설 합당이기 때문에 당 해산 절차는 필요 없습니다.

[민병두/민주당 前 전략홍보본부장 : 창당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마지막에 가서 신설합당을 3월 내에 한다는 프로세스가 있는 거죠.]

통합신당이 등장하면, 6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는 새누리당 대 통합야당의 전통적인 맞대결 구도로 치러집니다.

그러나 무공천을 선언한 기초선거는 사정이 다릅니다.

야당 후보로 출마를 희망했던 사람들의 무더기 탈당 사태에다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의 난립으로 정당공천을 받은 여당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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