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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10연승…불꽃 튀는 선두 경쟁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LG가 삼성을 누르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습니다. 3위 SK도 승리를 거두고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는 '득점기계' 제퍼슨의 골밑 장악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제퍼슨은 처음 체육관을 찾은 여자 친구 앞에서 정확한 골밑슛과 강력한 블록슛을 선보였습니다.

나란히 덩크 퍼레이드를 펼친 문태종과 김종규의 활약을 더해 LG는 전반에 19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4쿼터 초반 제퍼슨이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자, 교체투입된 메시가 공백을 메웠습니다. 메시는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LG는 삼성을 93대76으로 대파하고 팀 창단 후 최다인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두 모비스와 승차도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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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SK도 인삼공사를 82대 74로 누르고 2위 LG와 승차를 반 경기로 유지했습니다.

3쿼터까지 인삼공사에 3점차로 끌려가던 SK는 4쿼터에 16점을 몰아넣은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SK는 내일 LG와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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