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볼만한 공연과 영화 소식, 조지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애국가 작곡가인 고 안익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 1회 안익태 국제 음악제가 열립니다. 그동안 매년 개최돼온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앞으로 학술세미나와 추모음악제로 개편되고 이번에 '국제 음악제'가 신설됐습니다.
오는 3일 열리는 음악제에서는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과 고인과 인연이 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이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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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뮤지컬 셜록홈즈가 두 번째 시즌 '블러디 게임'으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연쇄 살인범 잭 더 리퍼와 명탐정 셜록 홈즈의 추격전을 회전 무대와 영상을 활용해 속도감 넘치게 표현합니다. 첫 번째 시즌에도 출연했던 송용진, 김도현 씨가 이번에도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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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안에서 벌어지는 테러리스트와 기내 보안관의 대결을 그린 영화 '논스톱'입니다. 배우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았고 단순한 액션을 넘어 범인과의 심리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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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영화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노예 12년'입니다. 1850년대 노예제를 폐지한 뉴욕주에서 자유인으로 살아가던 흑인 주인공이 노예제가 남아 있던 남부 루이지애나 주로 납치됐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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