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25일)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한 SBS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6%가 잘했다고 평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당 지지율은 SBS 신년 여론조사 때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오른 반면에 안철수 신당은 떨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2. 최근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방역을 지원하기로 하고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순수한 인도적 지원이라고 밝혔지만, 이산가족 상봉에 따른 화답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서울과 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음 달에는 황사도 잦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4.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 새벽 폐막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3개를 비롯해 메달 8개를 따내서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세계인의 관심은 평창에 쏠리고 있습니다.
5. 연말정산이 포함된 이달 월급은 보통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하게 되는데 올해는 환급액이 줄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는 직장인이 많아졌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걸로 예상돼서 철저한 절세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6.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해서 일본 우익들의 수정 요구가 거센 가운데 일본 정부도 동조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을 모욕적이라고 표현하고, 고노 담화를 수정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7.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 측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선공약을 지키려는 거라는데, 거대 양당의 입장과는 다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여야 후보들은 기초공천 폐지를 공약했는데 현재 여야 입장은 어떤지 취재했습니다.
8.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와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수출 중소기업을 2017년까지 10만 개로 늘리고, 한해 1억 달러 넘게 수출하는 기업도 400개로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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