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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주춤'…야권 단일화되면 여야 접전

<앵커>

내일(25일)이면 또 6·4 지방선거까지 딱 100일 남게 됩니다.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안 세력으로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주목할만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하는 정당을 묻자 새누리당 43.9%, 민주당 15.7%, 안철수 의원 측 신당인 새 정치연합 15.6%로 나타났습니다.

SBS 신년 여론조사 때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오른 반면 안철수 신당은 떨어졌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묻자 새누리당 후보 36.1%, 안철수 신당 23%, 민주당 13.1%로 조사됐습니다.

단순 정당지지도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떨어지는 반면, 안철수 신당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새누리당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 광역단체장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와 반대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답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선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많았습니다.

S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혼합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5.5퍼센트, 신뢰 수준 95퍼센트에 허용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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