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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희망의 '피날레'…한국 13위로 마감

<앵커>

우리 선수단의 마지막 주자인 봅슬레이 대표팀은 4인승에서 2회 연속 결선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원윤종을 앞세운 4명의 봅슬레이 태극전사들이 파이팅을 외친 뒤 출발선을 박차고 나갑니다.

3차 레이스를 거쳐 20팀이 겨루는 결선 레이스에 올랐지만 밴쿠버 올림픽 때보다 한 계단 떨어진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대표팀 파일럿 : 이 종목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18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금메달 4개 이상으로 3회 연속 톱 10에 진입하겠다는 당초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홈 텃세에 밀려 김연아가 금메달을 놓친데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2년 만에 노메달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김재열/대한민국 선수단장 : 경쟁력을 더 강화시키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아침 귀국길에 올라, 내일(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해단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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