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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질주 다시 한 번…심석희 2관왕 도전

<앵커>

김연아 선수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아이스버그 빙상장에 오늘(21일) 밤엔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나섭니다. 에이스 심석희 선수가 1,000m 경기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심석희가 남자 선수들과 함께 막판 스퍼트 훈련에 집중합니다.

3,000m 계주 결승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반 바퀴를 남기고 역전 우승을 이끈 심석희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1,000m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0m에서는 올 시즌 4차례 월드컵 가운데 3번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계주 우승 멤버 박승희, 김아랑도 함께 출전하는데 세 선수 모두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준준결승에서 맞대결은 피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후회 없이, 정말 아쉬움 남지 않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할 수 있게 임하려고 하고 있어요.]

남자 500m에서는 박세영과 이한빈이 나서는데 이한빈은 준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안현수와 같은 조에서 맞붙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은 김철민, 주형준과 함께 팀 추월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캐나다가 종료 3분 26초 전 만회 골을 터뜨립니다.

이후 캐나다는 골문까지 비우고 전원이 공격에 가담하다 이런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지만, 종료 54초 전 기어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골든 골로 역전 드라마를 쓰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캐나다는 여자 컬링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6대 3으로 누르고 11전 전승으로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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