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철수 신당명 '새정치연합'…내일 발기인대회

<앵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이름이 '새정치연합'으로 정해졌습니다. 내일(17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들어갑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 측은 5천 건이 넘는 국민 공모작 가운데 새정치연합을 새로운 당명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 외에 새정치미래연합, 새정치실천연대, 새정치연대, 함께 새정치당 등이 최종 후보로 함께 올랐지만,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금태섭/새정치추진위원회 대변인 : 국민들의 기대가 높고,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또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할 수 있는 명칭으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안철수 의원을 법적 대표인 중앙운영위원장으로 추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새정치 대국민 7대 약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일 발표될 발기인 명단엔 새정치연합의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량급 인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의 당명 확정에 대해 새누리당은 축하한다면서도 '연합'이라는 당명이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 공학적 연합으로 변질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힘을 모으는 정치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