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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올림픽 스타' 스키 꿈나무들 한자리에

<앵커>

미래의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싶은 스키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가대표 의상을 입고 설산을 질주하고, 메달도 깨물어보며 꿈을 키워갑니다.

노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 스키어들이 출발점에 모여 있습니다.

장비 착용도 혼자서는 쉽지 않은 어린 나이지만, 출발선에 서는 순간 눈빛이 매섭게 변합니다.

20도 넘는 가파른 경사지만 출발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과감하게 질주해 내려갑니다.

오늘(16일) 열린 주니어 스키대회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스키 꿈나무 120명이 도전했습니다.

500m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기문 28개를 누가 빨리 통과하느냐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시상대에 오른 아이들은 메달을 깨물어보며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꿈꿉니다.

[은 강/서울 은평구 수색로 : 4, 5, 6학년이랑 같이 하는데 5, 6학년 제치고 2등해서 좋고요. 그리고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오늘 행사에선 학생들이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의상을 입고 슬로프를 내려오고, 관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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