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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의 '우생순'…세계 랭킹 1위와 격돌

<앵커>

치열한 두뇌 싸움이 묘미인 컬링이 지금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 어제(11일) 1승 1패로 두 경기를 마쳤고, 지금은 세계랭킹 1위인 스웨덴과 맞붙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가 세계 최강이지만 우리 선수들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서로 스톤을 쳐내는 공방전을 펼치며 3엔드까지 1점씩을 주고받았습니다.

4엔드에서는 주장 김지선이 정확한 투구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경험에서는 스웨덴이 앞서짐 우리 선수들은 투지가 넘칩니다.

10엔드 중 4엔드가 끝난 현재 우리나라가 스웨덴에 2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어제 일본을 꺾고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오늘 새벽 세계 4위 스위스전에서도 5엔드까지 2대 2로 팽팽히 맞서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6엔드에서 마지막 투구가 우리 스톤을 맞추며 스위스에 점수를 내줘 결국 8대 6, 두 점 차로 졌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현재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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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광기와 김호준은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4회전 점프를 선보인 스위스의 포드라드치코프가 정상에 올랐고,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미국의 숀 화이트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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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종목인 여자 스키점프에서는 독일의 카리나 보크트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여자 루지 1인승에 출전한 성은령은 2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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