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 컬링, 아쉬운 실투…2차전 스위스에 패배

<앵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호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아쉽게 져 첫 승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5엔드까지는 2대 2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6엔드에서 득점하기 쉬운 후공 기회를 잡고도 석 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우스 중앙을 겨냥한 김지선의 마지막 투구가 우리 팀 스톤에 맞으면서 스위스에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맹렬히 추격을 펼쳤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8대 6으로 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12일) 저녁 세계랭킹 1위 스웨덴과 3차전을 갖습니다.

이번 대회는 10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를 펼친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이광기가 예선 11위, 김호준은 14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연기 도중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신기술 4회전 점프를 선보인 스위스의 포드라드치코프가 정상에 올랐고,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미국의 월드 스타 숀 화이트는 4위로 쳐졌습니다.

---

신설 종목인 여자 스키점프에서는 독일의 카리나 보크트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17살 소녀 다카나시 사라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

여자 루지에서는 독일의 가이젠베르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우리나라의 성은령은 2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